분당 어린이 치과 교정 시작
오늘은 분당 어린이 치과에서 교정을 처음 검사를 했어요.
서진이가 5살 때 처음으로 충치 치료했던 인연으로 교정까지 하게 되었네요.
지금은 9살이니 4년 동안 다녔는데 물론 경기도 광주에서 왔다 갔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동네 치과를 다녔었어요.
5살 때는 동네 일반 치과에서는 아이들 진료가 힘들어서 일부러 분당까지 차 타면서 다녔지만, 좀 컸으니 동네에서 다녀도 될 것 같아서요.
그런데 동네에서 발치도 하고 그랬는데 앞니가 한쪽이 계속 안 나오는 거예요.
이상해서 검사를 했는데 옆에 치아가 눌러서 그런 거라고 위험한 거 아니니 좀 더 지켜보자고
그리고 한 달이 되어도 또 안 나와서 어릴 때 다니던 분당 어린이 치과를 다시 갔더니
엑스레이 찍고 충격적인 검사
앞니가 안 나오는 건 심각한 건 아니고 심각한 건 윗 어금니의 상황
윗 어금니의 새 이빨이 나오면서 옆으로 누워져서 뿌리를 밀고 있었어요. 조금만 지나면 그 뿌리까지 뽑힐 상황
그 순간 아 태아보험은 치아보험이 되는 걸로 할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태아 보험을 현대해상과 치과까지 되는 롯데였나 LIG였나 고민하다가 현대해상을 가장 많이 하길래 현대해상을 했었는데 후회가 되네요. 해지하고 다시 가입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왜냐면 교정 첫날 검사비만 25만 원
충치 치료만 18만 원 물론 교정은 보험이 안 되겠지만 중간에 충치치료도 많이 하잖아요.
분당 어린이 치과를 고른 이유
너무 이른 나이에 교정을 하는 게 아닌가 고민도 했었어요.
저도 어릴 때 교정을 했었고 저는 중학교때 했었습니다.
그 당시 때 들었던 기억으로 어릴 때 해도 다시 돌아간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서
상담 때 말씀 드렸는데 그래서 좀 더 지켜봐도 되는 교정이 있고 이렇게 뿌리가 흔들리면 그냥 이빨 하나가 빠지는 거라서
어릴 때 해야 하는 경우
그게 바로 우리 딸이네요.
그래서 어릴 때 하게 되면 어른 교정보다는 어린이 교정을 많이 하고 전문적인 곳을 찾는 것이 좋기에
저희 딸이 5살 때 충치 치료했을 때 동네에서 안 하고 굳이 분당까지 가서 한 이유가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치과 분위기가 아이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 앞에서 접수해 주시는 분들 다 친절하세요.
진료해 주시는 선생님은 전문가 느낌의 포스가 느껴지고 간호사선생님은 유치원 선생님의 느낌입니다.
2. 교통 & 주차 &
교통은 동네분들은 도보나 버스 이용 많이 하시고요. 지하철역에서는 멀어요.
주차는 솔직히 불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갈 때마다 주차를 못하지는 않았어요.
주차비는 당연히 차 번호 말하면 무료이고요.
그리고 동네에서 많이 와서 그런지 주차를 많이 하시는 것 같지는 않고 저희 딸이 어릴 때는 평일 오전에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는 토요일에만 갔었는데 보니까 다들 밖에다 도로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시더라고요.
검사날에 차 없이 지하철을 타고 갔어야 해서 저는 이매역에서 카카오택시 불러서 탔어요.
서현역이 더 가깝긴 한데 저는 경기도광주에서 간 거라서 경강선을 타고 갔거든요. 갈아타기 귀찮고 어차피 택시비는 비슷해서요. 10분이면 도착합니다. 버스도 있는데 버스는 20분 정도 걸리고 아이랑 힘들 것 같아서요.
바로 치과건물 앞에서 내렸는데 가을이다 보니 공원이 단풍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놀아도 좋겠어요.
3. 진교시간 & 예약
평일진료시간은 10:00~18:00 (예약은 5시 30분까지) 토요일 9:00~5시 (예약은 4시 30분)
점심시간 1시~2시
아무래도 토요일이 사람이 많고 예약도 잡기 힘들고 한번 수정하게 되면 더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동네치과는 예약을 금방 할 수 있겠지만 여기는 보통 2주 전에는 잡아야 하고요. 평일 오전에는 그래도 진료하기 편하고요.
그래도 한번 예약수정하려면 2주 정도는 기다려야 하고요.
예약 안 하고 가는 경우에는 2시간 정도 기다렸기는 했지만 그건 토요일이어서 그렇고 평일에는 좀 더 짧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앞에 예약하신 분이 취소하면 더 빨라질 수도 있고요.
전화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031-716-5275 / 031-708-9848
그런데 각 선생님이 계시는 데 나오는 날이 다르세요. 만약에 목요일에 진료를 했다가 금요일에 간다면 다른 선생님께 받을 수도 있어요.
4. 진료과정
제가 했을 때만 하더라도 교정하면 레진이라고 고무 같은 찐득한 것으로 치아의 표본을 뜨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안 하고 간단한 기술로 아이의 치아의 표본이 저장이 되고 여러 각도로 돌려서 볼 수가 있어요. 신기했어요.
물론 이렇게 간단한 게 25만 원이라니 허탈하긴 하지만 아이들의 고통을 줄인 거에 만족하며 간단한 촬영과 엑스레이도 찍고 표본사진도 찍었어요.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레진을 입에 물리고 굳을 때까지 한참 있어야 해서 애들을 싫어하고 간혹 입으로 들어가기도 하지요
분당어린이치과는 보면 이름처럼 어린이치과이다 보니 마취하는 거나 장비나 쓰는 기술을 보면 어린이들이 치료를 최대한 힘들지 않게 받을 수 있게 여러 가지 요소들을 많이 적용하는 것 같아요.
이 치료는 저희 딸이 5살 때 충치치료를 위해서 했었는데 뽀로로 보면서 웃으면서 치료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치료 소리 등으로 겁을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희 딸은 잘 받았었어요.
예전에는 오른쪽의 사진처럼 틀을 만들었는데 이거 저도 중학교때 했을 때 힘들었던 것 같아요. 굳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침도 나오고요
9살 아이에게는 더 힘들겠지요.
간단하게 사진 찍는 것 같더니 저렇게 표본이 사진으로 남겨지고요. 각도가 여러 가지로 변형도 가능하고 신기하더라고요.
물론 저게 몇십만 원이라니 씁쓸하지만 우리 딸이 고통스러워하지 않은 값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렇게 교정검사 1일이 지나갔네요.
저희 딸 서진이의 부정교합이 잘 교정되길 바라면서 앞으로 진행과정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가 주위에서도 교정을 많이 하던데 교정을 알아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필요한 정보다 더 없는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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